자동차부품주를

21년 2Q까지 차량용 반도체 수요에 지장을 주었으며, 한층 더 물류 비용의 상승은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주의 부담 가중.

완성차는 출하량 감소를 도매판매 증가와 비용 축소로 만회한 반면 부품업체들은 고정비 부담과 물류비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는 부담작용.

출처 : SK증권

실제 조사 결과를 보면 부품회사 가운데 48% 이상이 물류비 부담이 심각하다는 의견을 보였고 실제 부품회사 합산 기준으로 보면 물류비가 전년 동기 대비 36%나 증가했다.

다만 시장은 변화하고 있다는 것. 대기 수요와 낮은 재고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상반기에 부담스러웠던 차량용 반도체 생산 차질은 2Q를 정점으로 서서히 회복돼 아직 운임비 상승 이슈가 남아 있지만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는 상황이다.

출처 : SK증권

금호와 넥센의 물류비는 QoQ로 봐도 각각 20%, 11%까지 증가했다.

물류비 상승은 수익성에 영향. 지난해 코로나 기저 효과를 감안하면 이익 증가폭은 기대에 못 미치지만 이는 물류비가 한몫했다.

하반기 전망은 완성차는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부품사는 턴어라운드를 내다보고 있다.

저재고를 기초로 완성차의 안정적인 실적 개선, 거기에 근거하는 부품 회사의 영업 환경 개선, 한층 더 물류 코스트의 감소.

출처 : SK증권

아래 왼쪽에 있는 자동차 부품 섹터의 재무정보 차트를 보면 이익 개선은 올해 1분기를 지나 회복되는 모습이다.

이는 2분기에는 다소 주춤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중요. 주가는 이 같은 기대감이 일정 부분 반영된 상황.

출처 : 지표상회

큰 방향으로 보면 완성차 실적과 자동차 부품주 실적은 함께 간다는 것.

그리고 올해의 현기증은 again 2014년 또는 again 13년 수준의 실적을 보여주는 시기라는 점에서 자동차 부품주에 대한 관심은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