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쓰고 버리는 건 아까운데…
one-day는 평소에는 안경을 쓰지만 활동적인 운동을 하거나 사진 촬영을 할 때처럼 필요한 날에만 사용하기 위해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즉, 사용 빈도가 적은 쪽이 주된 소비층이었습니다.
간편함을 추구하는 요즈음에는 매일 착용자도 원데이를 선택하시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따로 관리용액, 케이스를 구비하거나 세척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끼울 때마다 새 제품을 청결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1팩 기준으로 사용기간을 비교했을 때 관리용(2주, 1개월용)에 비해 가격이 비싸 재사용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의문과 여러 번 사용했을 때 생기는 증상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일회용 렌즈의 재사용에 대한 대표적인 의문을 모아봤습니다.
Question
- 원데이 이틀 써도 될까요?
- 2. 며칠 켜도 불편함이 없으시면 괜찮으세요?
- 3. 오전에 2~3시간 걸리고 오후에 다시 3시간 정도 걸려도 될까요?
- 4.어제 한시간밖에 안켰는데 오늘 다시 켜는건 어때요?
소비자분들 혹은 지혜주머니 원데이 제품에 대한 질문을 보시면 한 가지 공통점을 알 수 있습니다.
대체로 기간과 시간에 대한 내용이 많다는 거죠.아무래도 원데이라는 이름 때문에 하루, 즉 24시간을 기준으로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회용 LENS의 올바른 정의와 사용방법은 개봉한 제품을 당일 <한번> 사용하고 <권장 8시간> 이내에 착용하여 폐기해야 합니다.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개봉하지 않은 팩 제품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평균 5년입니다.
단, 개봉 시 실제 착용 시간이 아닌 개봉 시간을 기준으로 착용하셔야 합니다.
Answer1,2
위 첫 번째, 두 번째 질문의 정답은 이미 정해져 있죠? 식약처에서는 1-DAY를 연속 착용은 물론 여러 번 사용할 수 없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뽑지 않고 사용하는 것은 물론 세척, 보관 후 재사용하는 것도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삼가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Answer3
그러면 세 번째 질문!
개봉한 1-DAY를 오전에 잠깐, 오후에 한번 나눠서 사용하는 건 괜찮을까요?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일 반복해서 이런 스케줄 착용은 위험이 크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한 가지 꼭 지켜야 할 부분은 LENS를 빼면 깨끗하게 세척해서 저장액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빼서 세척하지 마시고 그냥 저장액에 넣어두시고 그다음에 끼우면 그 사이에 세균이 번식해서 눈에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Answer4
어제 단 1시간밖에 쓰지 않았다고 해도 일회용 렌즈는 재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원데이는 착용한 시간이 기준이 아니라 개봉한 시간을 기준으로 하루 이내에 착용하셔야 합니다.
일회용 렌즈를 재사용하면 생기는 부작용은?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드라이 아이입니다.
원데이 첫 착용감이 좋은 이유는 수분을 충분히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줄어들고 기능을 다합니다.
건조한 렌즈를 계속 착용하면 눈물을 빼앗아 안구건조증을 일으킵니다.
가끔 렌즈를 장기간, 장시간 하는 것이 검은 눈 주위가 깨끗하지 않다고 하시는데요.이것은 건조한 눈이 산소를 받기 위해 새로운 혈관인 신생 혈관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으로 붉어지는 충혈과는 달리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찰과상 같은 상처도 자주 볼 수 있어요. 대부분의 경우 손상된 렌즈에 의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oneday는 관리용에 비해 얇게 제작되었습니다.
관리가 필요 없어 내구성보다는 착용감에 중점을 두고 제작되었습니다.
세척을 반복하면 내구성이 약한 1-DAY는 찍히거나 미세하게 찢어지기 쉬운데 육안으로 확인이 쉽지 않아 그대로 착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막의 상처는 통증과 눈물, 통증, 눈의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식약처나 업체가 일회용 렌즈의 재사용을 만류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각종 염증 때문입니다.
1-DAY는 관리용에 비해 이물질로부터 보호능력이 부족하고 촉촉한 만큼 세균 배양이 용이합니다.
더욱이 찰과상처럼 상처가 있는 눈은 건강한 눈에 비해 세균이나 각종 바이러스의 침투가 쉬워 염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사를 보면 매년 LENS 부작용으로 병원을 찾는 안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부주의하거나 과도한 콘택트 사용 때문입니다.
일회용 렌즈의 재사용도 여기에 속해 있습니다.
아까워하지 마시고 한번 사용한 제품은 버려주세요. 금액적인 부분이 고민이라면 1-DAY보다는 2주용, 1개월용처럼 관리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씀드리고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