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화가회 정기 회원전

2000 일요화가회 정기회원전

경기도 이천시 부악로 40 이천시청

이천 일요화가회 정기회원전 행사에서 사적인 동영상을 담은 영상과 테이프 커팅이 진행됐다.

내빈 소개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예총 부회장으로 참석한 서양화가 장경옥씨.

축사하고 있는 이천 어무태중 시장, 힘든 코로나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시에서도 방역에 힘쓰고 있지만 시민 여러분의 인내와 노력에도 한계가 있다며 코로나 시국에도 열심히 작업활동에 매진한 일요화가회 회원님들의 노력의 결실인 전시에 대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이천례 총부회장의 서양화가 장경옥, 이천 일요화가회 회원전과 제자 문금숙 작가의 개인전에 대한 축사, 어렵게 개인전을 준비한 작가에게 당부, 그리고 문금숙 작가가 화가로 계속 작업할 수 있도록 가족의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하고 있다.

이 모습을 보니 20년 전 우리의 모습이 생각난다.

아내와 함께 한국현대조형작가회에 외국에서 전시될 작품을 들여왔을 때 조각가 김동호 작가가 작업실을 보여주며 가족의 후원이 필요하다며 장경옥 작가가 작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 아내를 선배 작가가신 다른 분이 나에게 간곡히 부탁하셨다.

내가 그 분에게 아내를 잘 부탁한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하면서 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서양화가 박영은 작가에게서 다시 그런 얘기를 들었다.

알고 보니 여성이 작업을 계속하며 작가로 살아가기엔 너무 힘든 환경이라 선배 작가님들이 후배 작가님들을 위해 가족의 후원과 지지를 호소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때의 기억을 갖고 살아간다.

축사를 하고 있는 특별회원님.

이천 일요화가회 회원과 신입 회원 소개

개인전 작품 발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문금숙 작가님과 가족 여러분

작품을 감상하는 이천 엄태준 시장에게 작품을 소개하는 예총 부회장의 서양화가 장경옥 문금숙의 개인전, 그 길거리에서

문금숙 작가는 목탄 작업, 수채화, 아크릴화 등 다양한 작업을 선보였다.

자작나무, 연꽃, 항구, 바닷가 풍경, 사생으로 작업한 풍경화 등을 그렸다.

지난해 코로나에서 1년 연기된 일요가회 회원전으로 협연되어 더욱 힘들게 작업했다.

작품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2015년 암으로 좌절하기도 했지만 그림을 끊으면 다시는 못 그린다는 절박감으로 끝내 붓을 놓지 않았던 문금숙 작가는 다행히 그림 그리기로 안정을 찾았고 암도 극복하며 작업에 매진해왔다.

문금숙 작가의 개인전을 관람하고 있는 이천 엄태준 시장, 문금숙 작가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문금숙 작가의 남편과 경찰관의 딸, 군인의 아들은 잠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