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와 다리의 불균형으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교정의 세계!
최근 탈모클리닉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모발을 성장시키는 모낭 주사, 무침 레이저 타투 같은 치료법이 탈모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두피에 직접 시술을 받는 사람도 있고 가발을 맞추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 현장을 EBS 극한직업이 직접 찾아봤어요!
2022년 2월 12일(토) 밤 9시 5분 EBS
100% 수작업인 맞춤가발과 헤어증모술
영등포 수제가발 전문점. 40년 넘게 가발을 연구해 온 명장에게 맞춤 가발을 제작하러 오는 손님이 줄을 잇고 있다.
머리카락이 빠지고 나서 사람 만나기 무서워졌다는 의뢰인은 탈모 부위가 모자라도 가려지지 않아 이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맞춤 가발은 의뢰인의 머리 위에 틀을 잡고 이를 공장에 가져가 뜨개질을 하듯 인모를 하나씩 심는 과정을 거칩니다.
사람마다 머리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가발이 나오기 위해서는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직접 인모를 심어야 한다고 합니다.
작업자들은 오랫동안 수작업을 하다 보니 한쪽 손목 뼈가 기형적으로 튀어나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2주에 걸쳐 만들어진 가발은 의뢰인에게 씌우고 이발까지 하면 완성됩니다!
한편 가발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헤어 증모술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한 올 증모술은 머리카락 한 올에 네 올에서 여섯 올 사이의 인모를 묶어 머리카락을 풍성하게 하는 시술이라고 합니다.
100모에서 많게는 10,000모까지 빈털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몇 시간 동안 선 채로 한 올씩 작업해야 하는 힘든 과정이 따릅니다.
최근에는 2~30대 젊은 여성도 가르마나 헤어라인의 머리카락을 채우기 위해 시술을 받는다고 합니다.
맞춤 교정까지 해주는 기능성 깔창과 신발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한 공장. 이곳에서는 키가 큰 깔창과 기능성 깔창의 대량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굽 높이에 따라 금형을 다량 제작하여 우레탄 폼을 주입한 후 숙성과 디몰딩 작업을 거쳐 높이의 깔창을 생산합니다.
기능성 깔창은 외반모지나 족저근막염, 평발 등 어떤 기능이냐에 따라 금형 제작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합니다.
오로지 의뢰인을 위한 맞춤 깔창과 신발을 만드는 곳도 있습니다.
사고로 양 다리 길이가 5cm 차이가 난다는 의뢰인. 보행 패턴을 측정해 움직임을 파악한 뒤 깔창을 제작합니다.
게다가 5시간의 수작업으로 완성된 신발을 신으면 의뢰인의 걸음걸이는 이전보다 현저히 좋아집니다.
의뢰인은 맞춤 신발 덕분에 가족과 처음으로 등산을 할 수 있었다는데. 맞춤교정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EBS 극한직업으로 직접 만나보세요!
2022년 2월 12일(토) 밤 9시 5분 EBS 극한직업 <맞춤교정의 세계탈모와 가발 VS 맞춤깔창과 신발>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