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가장 많이 먹는 나물 반찬 시금치 무침 만드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겨울철에 섬풀이랑 겨울풀이 더 달아서 맛있죠. 지금의 시금치는 수분이 많은 편이라 굳지 않기 때문에 조금 흐물흐물 할지도 모릅니다.
시금치를 잘 삶아야 맛있기 때문에 삶는 법을 잘 참고해서 만들면 될 것 같아요
슈퍼에 포장되어 있는 것을 1팩 분량 가져왔더니 딱 이 정도의 1끼 반찬이 완성되었습니다.
약 200g 분량이래요
깔끔하고 고소한 맛의 시금치 나물 만드는 법, 아삭아삭 맛있게 삶는 법, 시금치 손질법도 설명해 놨으니 참고하셔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계량 : 숟가락
재료 시금치 약 200g 굵은 소금 약간 식용유 0.5스푼 묽은간장 0.5스푼 파 약간 다진 마늘 0.5스푼 소금 약간깨가루 1스푼 참기름 1스푼
시금치 손질법부터 알려드릴게요 손질할 때 앞에 뿌리 부분이 더러우면 칼로 자르시는 분들도 계시잖아요.시금치는 분홍색 뿌리 부분에 비타민과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버리지 말고 살려주세요.
뿌리 부분은 날을 세워서 바깥쪽의 흙에 묻은 부분은 긁고 끝부분의 더러운 부분만 조금 자릅니다.
시금치는 2~4등분으로 나누기 쉽게 하면 좋아요포기가 작다면 2등분으로 잘라주셔도 됩니다.
닦은 거는 흐르는 물에 흔들어서 씻습니다.
나중에 데칠 때도 약간 질긴 상태로 끓는 물에 넣기 때문에 씻을 때도 원래 모습 그대로… 흐트러지지 않게 씻어야 효과적입니다.
흙이나 찌꺼기 등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여러 번 찬물에 흔들면서 헹굽니다.
시금치를 삶아보겠습니다 저는 이보은 선생님의 요령을 참고했어요.시금치가 먼저 익을 정도의 적당한 물에 굵은 소금 0.3스푼과 식용유 0.5스푼을 넣고 팔팔 끓입니다.
(식용유를 두르면 시금치 앞부분이 검어지는 갈변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깨끗이 정돈된 상태로 뿌리부분부터 먼저 냄비에 넣어줍니다 약 10초간 두고 나머지 잎부분도 모두 넣어줍니다.
물이 전체적으로 다 흡수되면 10초만 세시면 돼요.
다시 완전히 뒤집은 후 10초를 마음속으로 세주시면 시금치 삶기 끝~!
살짝 건져 찬물에 담가서 바로 열기를 식힌다.
지금 나오는 시금치는 대부분 굳어 있지 않고 너무 오래 데치면 금방 내려갑니다.
그래서 살짝 데쳐서 열기를 빠르게 식혀주면 아삭아삭한 맛을 살릴 수 있어요
삶은 건 건져 물기를 빼고 적당히 힘주어 꾹 짜줍니다
먹기 좋게 3등분으로 잘라줍니다.
믹싱볼에 넣고 팽란나물을 푼 후 양념을 해볼게요
국간장 0.5스푼, 마늘 0.5스푼, 참기름 1스푼, 다진 파 약간
그리고 참깨가루 1컵을 넣어도 입맛을 냅니다무친 후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만 간을 맞추면 끝~
정말 간단하고 쉬운 시금치 무침법이 완성됐습니다고추장을 넣고 무치는 방법도 있는데 시금치 나물은 뭐니뭐니 해도 담백하고 예쁘게 무치는 게 맛있어요
접시에 담으면… 이정도 ㅎㅎ 정말 한끼 반찬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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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반찬은 넉넉하게 삶아 두는 것보다 한두 번 먹는 분량이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깨까지 듬뿍 뿌려주면 고소해서 더욱 맛있다….^^
가리는 게 없는 나물 반찬이라 아이들도 참 잘 먹어요요즘 나물 반찬을 잘 안 만들었는데 오랜만에 만드니까 맛있게 먹어주시네요^^
시금치로 생채라도 만들어 먹더라구요.다음엔 고소하고 달콤한 시금치로 꽃조리 반찬도 만들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