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최근 SPAC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내외 증시가 불안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안전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당분간 주식 매수를 멈추라는 분석가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팩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SPAC의 사전적 의미란 기업 인수와 합병을 위해 설립하는 명목상의 회사를 말합니다.
공모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투자자금을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비상장기업을 인수합병합니다.
해당 인수합병 기업을 증시에 우회상장하는 특수목적회사인 겁니다.
스펙이 증시에 상장할 수 있는 기간은 최대 36개월이며, 이 기간 내 합병 상장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상장폐지됩니다.
그러나 이때 청산되는 SPAC는 주주들에게 예치금 이자 등 잔여재산을 배분해야 합니다.
합병 상장을 못해도 원금보장과 3년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보통 SPAC는 공모가 2,000원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직상장보다 조건이 간단하고 절차가 빠르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수 기업을 찾더라도 최종 합병까지 중간에 무산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또 상장 후에도 투자자들이 기대한 만큼 성과가 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SPAC 거래량이 많지 않아 내가 돈이 급하게 필요해 팔고 싶어도 다 팔리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또 합병 상장 문제인 만큼 주가가 움직이는 점도 단점입니다.
곧 출시 예정인 SPAC 공모 신청은 아래와 같습니다.
종목명 청약일정 상장주관사 유진스펙8호 3.22~3.23 유진투자증권 키움스펙6호 3.28~3.29 키움증권 미래에셋비전스펙1호 4.11~4.12 미래에셋증권 신한제9호스펙4.18~4.19 신한증권
*본 포스팅은 투자 권유문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무리한 투자는 권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