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시입니다.
주말엔 늦잠도 자고 싶고~ 이불속에서 계속 투덜거리고 싶은데 다들 왜 이렇게 부지런한지~~송이군은 아침 6시에 일어나 속삭이는 소리에 일찍 깼습니다.
청국장찌개, 조기, 양념게장을 아침식사에 올리고 송이버섯과 둘이서 든든히 아침을 먹고 커피와 디저트까지 다 먹었는데 9시였습니다.
밥을 먹었더니 졸려서 침대속에 다시 들어가고 싶은데 다음주 화요일부터 저는 시댁행이라서~ 할일이 너무 많아서 쉴수가 없네요. ㅠㅠ옷도 슬슬 정리하려고 옷걸이도 200개 사놨는데 보이면 스트레스 받을까봐 살짝 숨겨뒀다가… 우선 급한 불부터 싹 껐어요. 옷 정리는 추석이 지나고 슬슬 해볼게요.
오늘은 명절에 가족과 함께 먹으면 좋은 시원한 새우탕 만드는 법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끓이기 편하고 맛도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에요.특히 요즘 왕새우의 제철이라 그런지 더욱 고소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 육수 1리터에 훈연멸치와 무, 다시마 2피스를 넣고 뚜껑을 열고 15분 끓여 육수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육수를 끓일 때는 뚜껑을 열고 끓이면 비린내가 국가가 더욱 고소한 육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육수가 준비되어 있는 동안 호박, 두부는 납작하게 썰어주고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자꾸 찍어주었습니다.
고추와 대파도 어슷하게 썰어줬어요.신선한 새우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제거해 주었습니다.
새우탕에 넣는 새우는 특별한 손질이 필요 없습니다.
저는 긴 수염만 싹둑 잘라줬어요.만약 새우
2. 양념 굵게 다진 마늘 2큰술과 집 된장 1큰술 1큰술 1큰술 1큰술 만든 육수와 잘 섞어 풀었습니다.
시판되고 있는 된장을 이용하시는 경우 조금 더 넣어 주셔도 됩니다.
집의 된장이 시판보다 짜기 때문에 1큰술만 넣어 주었습니다.
이런걸 만들때는 시판과 수제된장을 섞어서 끓이면 훨씬 맛있어요)
3. 담겨진 전골에 두부 버섯 호박 무 콩나물을 돌리면서 넣고 중앙에 새우 대파 고추를 넣었습니다.
표고버섯이나 송이 등 좋아하는 재료를 추가하셔도 됩니다.
만약 전복이나 낙지 등의 해산물이 있으면 함께 넣어 주시면 해물 전골처럼 즐길 수 있지요.
4. 끓는 재료에 육수를 넣고 처음에는 강한 불로 끓이다가 끓으면 중불로 만들어 15분 정도 끓이세요. 중간에 거품이 올라오는데 이건 숟가락으로 깨끗이 덜어주면 국물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요. 보글보글 이 소리는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소리 같아요.
아, 그리고 콩나물이 들어가서 저는 처음부터 뚜껑을 열고 끓였습니다.
콩나물이 들어간 요리는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 콩나물 맛이 날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뚜껑을 열었다 닫아야 합니다.
국물의 맛을 보고 맛이 약한 경우는 얇은 간장을 조금 넣어 간을 맞춰 주십시오. 만약 짠 것이라면 육수나 물을 조금 더 첨가하여 끓여 주십시오.
또, 중간에 색감을 더하고 매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매운 고춧가루 한 그릇을 더했습니다.
이건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제철 이세새우로 보글보글 맛있게 끓인 이세새우 요리:새우 육수에 별다른 양념 없이 된장과 어간장만 넣었는데, 이세새우와 야채에서 나오는 육수의 맛이 고소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수프라버송군~ 한입 먹으니까~ 아~ 차갑다면서 수프를 많이 떠먹었어요. 마지막은 국물에 밥을 넣어 먹었습니다.
아직 초등학생인데도 이 맛을 벌써 알아버렸네요. 신선한 대하라서 그런지 고기도 탱탱하고 달콤해서 맛이 났어요.새우에도 고소한 된장 맛이 쏙~ 스며들어 탱탱하고 고소한 맛이 정말 좋았어요. 새우 7마리가 많이 부족했대.다음에는 더 많이 넣어서 만들어달래요
화창한 주말이라 왠지 방콕 모드라면 속상하네요.맛있는 간식을 챙겨서~ 저는 따뜻한 차텀블러에 다음에~ 동네 뒷산에서도 다녀올게요. ^^할일은 많지만, 그래도 이렇게 힐링하고 돌아오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일도 집안일도 더 잘되요. ^^그럼 오늘도 주말도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