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와 위안화 기축통화의 자리를 놓고 조용한 전쟁을 벌이는 것 같다.
지금 주식시장이 미래 4차 산업혁명이라는 테마를 겉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깊은 내면에는 미국과 중국 두 강대국이 소리 없는 고스톱 냉전의 반영이라고 본다.
정말 하늘에서 돈이 내려 미국이 기축통화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금 본위제, 즉 금을 미국 달러를 금과 등가관계로 유지시켰기 때문이며 이 금 본위제를 폐지한 뒤 미국은 석유 즉 유가에서 달러 패권자리의 기축통화의 위치를 지켰다.
달러를 미국에 다시 회수하는 보편적 방법으로는 1. 금리 인상→2. 석유 기름값 인상 등의 방법이 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위기로 금리가 오르기 어렵고 실제 미국 전문가들도 2024년까지는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1번 탈락, 2번 기름값 인상은 개인적으로 인류는 이미 탈석유 탈원전의 시대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기차의 일단 테슬라로 대표되는 전기차 사업이다.
테슬라의 주가를 봐도 사람들은 전기차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다.
그 정도 주가면 전기차로 옮겨가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그리고 플라스틱 사용 역시 감소하고 있다.
즉 석유가 사용되는 산업이 서서히 죽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변곡점의 특이점은 하루아침에 찾아올 것이고, 어쨌든 당분간 미국으로서는 시장에 풀린 이 미친 달러화를 회수할 방법이 없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중국이 긴축을 슬슬 그리면서 오늘 갑자기 중국 긴축설이 나오는 것 같다.
이 때문에 상하이 증시 일부가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 증시는 기업가치라기보다는 정말 광기+유동성+유행이다.
유동성으로 밀어올린 시장이 정말 강하다는 생각도 든다.
또 중국 정부가 외국인 투자 규제를 완화한다는 뉴스도 지난해 본 적이 있다.
점차 시장을 더 개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미국이 극도로 꺼리는 디지털화폐(CBDC) 개발에 중국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실제로 시험운영을 통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 역시 미국의 달러 패권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과연 미국의 첨단기술과 대량의 플랫폼 기업, 그리고 중국의 14억 내수시장 과연 이 미칠 수 있는 유동성의 끝은 어디일지 궁금하다.
이 돈의 흐름을 잘 따라야 주가 상승과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준다는 생각으로 공부하고 중국과 미국 두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